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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8일(한국 시간) '개인 사유'로 결장 중인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28, 188cm)의 복귀 일정은 아직도 미정이다.
11일(한국 시간)' SNY(SportsNet New York)'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카이리 어빙의 복귀에 대한 브루클린 스티브 내쉬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내쉬 감독은 어빙의 복귀와 관련된 타임라인조차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어빙에 대한 문제는 사적인 것이며 더 이상 줄 대답이 없다며 어빙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일관적으로 답했다.
"현재 어빙은 개인 사유로 팀을 떠나있고, 구단과 어빙 사이에 오갔던 모든 대화는 사적인 것이다. 난 어빙에 관한건 일체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빙은 7승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던 8일 '개인 사유'라는 이유로 갑자기 팀에 결장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까지 연달아 3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이유는 '개인 사유'로 동일했다.
6일부터 직전 경기까지 코로나 프로토콜에 의해 결장했던 케빈 듀란트가 복귀하며 36득점을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경기에 116-129로 패했다. 어빙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수도 있었을지도 몰랐다.
경기를 마친 듀란트는 어빙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를 믿는다"며 강한 신뢰만을 전했다.
"우리는 100% 그를 믿고,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한다."
아직도 어빙의 결장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결장의) 정확한 이유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 일각에서는 어빙이 전한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의사당 폭력 사태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어빙은 구설수에 오른 전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결장한 적은 없었다. 그런 그가 이렇게 정확한 이유도 밝히지 못하고 경기를 나올 수 없는 그 '개인 사유'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이유라도 얘기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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