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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등원한 아이는 등원할 때부터 기운이 없고 축 처진 모습
다른 선생님이 아이를 안고 보살피는 중
아이가 기운이 없고 아파보이는데도 전혀 울지도 않음
잦은 학대로 정서박탈이 심해서 무감정 상태로 추측되는 아이
아이에게 식사를 권유하지만 먹지 않고
우유를 주자 그제서야 급하게 마심
급하게 마셔 사레가 들린 아이
굉장히 고통이 심했을 것이라고 보이지만 살기 위해 우유를 마신 거였음
아이 상태가 이상해서 체온도 재지만 정상체온...
아이의 경우 염증이 너무 심하면 체온이 안 오른다고 함
오후에 양모가 어린이집을 찾아오자 급하게 아이를 안고 현관으로 가는 선생님
양모에게 아이 상태를 설명했으나 양모는 손소독제를 야무지게 바르더니 첫째 아이만 데리고 나감
양모가 가고 아이가 안아달라고 보채 안아주는 선생님
아이 상태가 걱정되는 선생님들은 낮잠시간에 아이만 따로 데리고 나와 계속 상태를 살피는 중
'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수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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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 아이 몸이 온통 상처 투성이라 양부모 몰래 병원에 데려갔던 어린이집 선생님들
병원에 데려간 이후 학대 신고를 하자 양모는 어린이집에
항의를 하고 그 이후 두달 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음
1차 학대 신고의 결과는 아동학대로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가 나왔고 2,3차 신고들도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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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아이를 데리러 온 양부에게 아이가 하루종일 걷지도 않고 상태가 이상하다 설명하는 선생님
그 말을 들은 양부는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고 멀리 떨어져서는 "걸어."라고 아이에게 말함 그러자 오늘 처음으로 걷는 아이
양부가 아이를 안고 집에 가려하자 아이를 병원에 꼭 데려가보라고 당부하시는 선생님
그러나 양부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아이는 다음 날 장기가 심하게 훼손된 채로 사망하였습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인터뷰
정인이 학대한 양모가 엘리베이터에서 한 짓
일부로 손잡이에 올려놓고 애기가 떨어질랑말랑 하니까
혼자 계속 겁에질려서 옆에서 서커스마냥 벌벌떨면서 중심잡고 있는데
양모는 그냥 거울보는거...
아이가 사망한 원인 추측
충격주의
다시한번 얘기하는데 진짜 놀랄 수 있음
췌장이 절단되어 사망한 정인이
췌장이 절단됐을경우 AIS 3점 이상의 점수를 매김
AIS 3점은 중증환자로 개복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장기 파열 환자를 말함
그리고 3세 아동 기준으로 AIS 3점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으려면 복부에 3800~4200 N 만큼의 충격이 가해져야 함
이걸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 아이 복부에 저만큼의 물리력이 가해질 수 있는지 실험을 실시함
(근데 이 부분은 실험자가 마네킹을 들고 직접 실험하는 부분이라 밤에보기 좀 그래서 일부러 짤 안가져옴
대충 정인이를 입양한 양모랑 체격조건이 비슷한 분 섭외해서
양모가 진술했던대로 공중에서 실수로 아이를 놓쳤을 때 아이에게 얼만큼의 물리력이 가해지는지를 보는 실험이었음)
그 결과 아래짤 노란 부분처럼 나옴(720~1433)
췌장이 절단될 정도인 AIS 3점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
대체 3800~4200 N 만큼의 물리력이 가해지려면 얼만큼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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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가 최대한으로 힘을 가했을 때 나온 수치가 4387
성인 남성 태권도 선수가 발차기를 했을 때 나오는 수치가 2713
그런데 물리적 힘을 가해야하는 대상을 벽에 고정 시켜놓으면 수치가 확 올라가는 걸 알 수 있었음
이렇게
그래서 이를 토대로 양모와 비슷한 체격의 여성분이 다시 실험을 함
이때 제작진이 실험자분께 어떻게 해야 더 큰 힘이 발휘될 수 있을지 가능한 자세를 직접 찾아보게 함
대상을 바닥에 고정시켜놓고 발로 밟았을 때 1778
의자에 앉아서 발로 밟을 때 1927
실험을 거듭하다가 실험자 분이 찾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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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뛰었을 때 수치 3246
한번 더 뛰니까 3869 까지 나옴
AIS 3점이 나오는 3800~4200 N 사이의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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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신고 무시한 경찰관들의 처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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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경고' '주의'를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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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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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의 부모님 직업 : 어린이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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