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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인디애나가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29-114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인디애나는 마음껏 웃지 못했다. 바로 팀의 핵심 빅맨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사보니스는 수비 도중 림으로 돌진하던 카일 라우리와 왼쪽 무릎이 부딪혔고 곧바로 통증을 호소한 그는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사보니스는 더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X-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 오는 27일 MRI 촬영을 통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사보니스는 이번 시즌 평균 20.9득점 12.9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팀의 에이스다. 만약 그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올 시즌 경기당 평균 4.2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마일스 터너의 활약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2513
큰 부상 아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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