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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키움은 김상수와 계약기간 2년+1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천만원(+1년 충족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 5천만원에 FA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SK와 현금 3억원, 2022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4라운드)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했다.
SK는 불펜 강화와 필승조 구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김상수가 최근 5년간 50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한 내구성과 통산 9이닝 당 탈삼진 8.69로 이닝당 탈삼진 1개를 잡을 수 있는 삼진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2006년 2차 2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김상수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뒤 팀의 불펜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19시즌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며 KBO 홀드왕을 차지했으며, 통산 456경기에 출전, 21승 97홀드 38 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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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지명이면 기대치 낮은 순위인데
이 정도면 SK가 이득이네요
아쉬워할 팀들도 꽤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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