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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커지는 ‘K자 양극화’
근로소득 의존 고용취약계층 타격
비자발적 실직자 200만명 첫 돌파
정부 공적지원금으론 극복 역부족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 폭등 유발
실물경기 침체 속 주가는 연일 급등
가진 자·없는 자의 ‘자산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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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소득 하위 20%(소득 1분위) 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시기는 2분기로, 1년 전에 비해 월평균 근로소득은 18.0%, 사업소득은 15.9%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소득 5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4.0%, 사업소득은 2.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약해진 3분기에도 소득 1분위의 근로소득은 10.7%, 사업소득은 8.1% 감소했다. 같은 기간 5분위의 근로소득은 0.6% 줄었을 뿐 사업소득은 오히려 5.4% 늘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의존하는 고용취약계층일수록 타격이 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공적이전이 투입됐으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히려 유례없는 규모의 유동성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흘러들면서 양극화를 더 키웠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실직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0년(186만명)과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있던 2009년(178만9000명) 상황보다 심각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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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실직자가 200만 명이나 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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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도 해야하니까 참 복잡한 문제인 것 같아
코로나 땜에 힘든 사람이 정말 많구나 체감이 되더라고
그런데 오히려 올해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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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훨씬 더 재산을 증식할 수 있었다는 게...
자유경제에서 당연한 일이지만 씁쓸하기도 하고
코로나 종식된 후에 어떻게 회복을 해나갈 수 있을지도
논의가 많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서 기사 가져왔어
http://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2/0003543387?date=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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