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깁슨, 뉴욕 닉스와 계약... 다시 티보도 품으로

정병호 21-03-15 07:35 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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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깁슨이 뉴욕 유니폼으로 돌아온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파워 포워드 타지 깁슨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뉴욕은 깁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마리 스펠먼을 방출했다. 

깁슨은 지난 시즌 뉴욕과 계약을 맺고 백업 빅맨으로 뛰며 평균 6.1득점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뉴욕은 시즌이 끝나고 깁슨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후 깁슨을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뉴욕은 현재 백업 빅맨 널렌스 노엘이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줄리어스 랜들과 미첼 로빈슨이 각각 40분과 41분을 소화하는 등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깁슨은 뉴욕으로 돌아오면서 탐 티보도 감독과 서로 다른 3개의 팀에서 함께 하게 됐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티보도의 지도를 받았던 깁슨은 2017-2018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다시 티보도와 연을 맺은 바 있다. 티보도의 닉스는 개막 후 5승 3패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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