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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LA 클리퍼스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30, 201cm)가 개인 커리어(정규 리그) 통산 10,000득점을 달성했다.
레너드는 1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린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 35득점을 올리며, 1만 득점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가를 거두었다. 팀도 130-127로 승리.
이날 레너드는 3점슛 9개 중 7개를 넣었다. 이 역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성공 타이기록이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2경기 결장을 제외, 9경기를 출장하며 평균 24.4득점, 5.7어시스트, 4.9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NBA의 정상급 '공수 겸장'이라는 그의 평가에 걸맞는 활약이다. 여기에 레너드는 앞으로도 백투백 일정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레너드는 백투백의 이틀째 경기까지 뛰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로드 매니지먼트로 인해 백투백의 이틀째 경기는 가급적 쉬어가는 분위기였으나, 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 이어 7일까지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일정도 모두 소화했다. 2017년 4월 이후 첫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것이므로 더 의미가 있었다.
잔여 시즌 레너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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