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승리’ KBO 연봉조정위원회, 역대 2호 선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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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열린 KBO 연봉조정위원회가 선수 주권의 손을 들었다. 2002년 LG 류지현에 이은 역대 2호 선수 승리 사례가 나왔다.
KBO(총재 정지택)는 1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 조정위원회를 열고, KT 구단과 주권 선수에 대한 연봉을 조정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2억2천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2억5천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가 제시한 2억5천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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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했던 것도 아니었고
구단이 이겼으면 코미디였을텐데
연봉조정위원회가 상식적인 판단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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