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한나래 호주오픈 2년연속 본선 도전
한나래
2년 연속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여자 단식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나래(29·인천시청·세계랭킹 204위)가 예선에서 오스트리아의 율리아 그라버(227위)와 격돌한다.
앞선 9일(한국시간) 진행된 2021 호주오픈여자 단식 예선 대진 추첨 결과 한나래는 1회전에서 그라버와 만나게 됐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예선에서 3연승에 성공해야한다. 1회전에서 승리하면 일본의 오카무라 교카(238위)-불가리아의 츠베타나 피롱코바(136위) 대결 승자와 대결한다.
한나래는 2019년 세계랭킹 116위에 올랐고 2020년에는 호주오픈 본선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라버의 개인 최고 랭킹은 198위고 아직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 경험은 없다.
올해 호주오픈은 2월8일부터 호주 맬버른에서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예선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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