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스스로 위대한 존재라는 자각이 있었다

난 내 스스로 위대한 존재라는 자각이 있었다 어느 날 재수 없이 내 영역에 들어온 엘프 새끼를 죽인 것이 화근이었지 결국 그 일이 붉어져 엘프들과 전쟁을 나중에는 드워프와 오크들과도 싸운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니 인간이 언제부터 이 땅에 살기 시작했지 

난 이 땅에 사는 사람이 아니오 침략을 위해 왔을 뿐

-침략 미천한 인간들이 이 땅의 주인들에게 도전을 한 것이냐

아니오 우리 마스턴이 원하는 것은 이 땅의 인간들일 뿐 다른 종족들을 건드릴 생각은 없소

사실 엘프나 드워프 오크들과 무작정 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인간들은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눈앞의 드래곤이 안 보이는 고블린 보다 더 위험한 법 사실 블러즈의 인간들 역시 이 종족이 살지 않는 땅에서 모여 사는 것일 뿐 직접적으로 그들과 교류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드워프들과는 가끔 물품 교류로 문화를 조금 알 수는 있었지만

-호오 인간만의 싸움이라는 건가 꽤 재미있는 일이군 하지만 한가지 확신할 수는 있군 네 놈들은 실패할 것이다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