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에 흰색 털이 있고 만졌을 때
줄기에 흰색 털이 있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은 쑥이랍니다.
달래로는 밥도둑 달래장 비빔밥, 쑥으로는 간단한 간식으로쑥버무리를 해먹으면 맛도 챙기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데요.
aT 블로그에 달래장 비빔밥,쑥버무리뿐만 아니라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어머나, 이것 좀 봐라"라며 활짝 웃던 엄마가 어린 눈엔 이해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다음날 식탁에 올라오는 쑥국과쑥버무리만은 맛있게 먹었다.
그러는 사이 내 안에도 봄엔 쑥이지, 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을까.
쑥은 단군 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
김밥, 달래간장)' 영상에는 봄 제철 재료인 냉이, 달래, 쑥을 활용한 냉이된장국, 달래장, 달래김밥,쑥버무리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특히 최화정은쑥버무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지=최화정 유튜브 식용.
영상에서 최화정은 봄 제철 재료인 냉이와 달래를 활용해 냉이된장국과 달래간장을 만들어 봄맞이 한 상을 차렸다.
이어 그는 “쑥버무리를 먹기 전에 들러야 할 정거장이 있다”며 “냉이 김밥을 한번 말아볼 거야”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데친 냉이를 썰어 액젓과.
진달래가 피면 화전을 부치고 햇쑥이 나오면쑥버무리떡을 찐다.
며칠이면 지고 마는 꽃들과 봄나물들, 그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은 게으름을 피우면 자칫 그 싱그러운 맛을 놓치고.
날마다 피어 나는 연둣빛 나뭇잎을 보면서 놀랍고 감동을 한다.
진달래가 피면 진달래 화전을 부치고 쑥이 나오면쑥버무리를 해서 남편과 차를 마신다.
마치 계절을 마중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 사는 일이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산다면 무엇이든.
김용명이 섬에서 쑥을 뜯어쑥버무리를 만들었다.
김용명은 산에서 쑥을 발견하자 “이 시기.
풀(?)만 잔뜩 들어 있는 죽을 먹은 기억이 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먹기 싫었는지 모르겠다.
개떡(?)도 엄청 많이 먹었다.
쑥버무리또한 봄철에는 입맛을 새롭게 하는 음식이었다.
이제는 추억의 음식이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죽집이 많이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그럴 때면 마음이 허허롭지 않고 충만해진다.
매화가 피면 따다가 차 마시고, 진달래가 피면 화전을 부치고, 햇쑥이 나오면쑥버무리를 해서 남편에게 선물처럼 내놓는다.
계절과 함께 하는 음식을 만나면 마음이 환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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