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중앙재난안전.
'맞지만 틀렸다'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화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적법성과 관련해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근거를 요목조목 밝혔다.
다만 안전성이 미흡했던 부분은 인정했다.
[앵커] 우리나라 여객기가로컬라이저와 충돌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5년에도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다 부딪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엔 이번 참사와 달리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객기 잔해물을 수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무안공항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구조물이 설계 당시 건설규정엔 맞게 설치됐지만, 이후 신설·적용된 운영규정과는 불일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 앵커멘트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의 위치와 형상이 규정에 부합한다고 정부가 해명했습니다.
법령 위반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은 건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던 만큼 향후 수사 과정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논란이 된 무안공항의로컬라이저시설에 대해 “ 운영 규정에 맞지 않다”고 인정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무안공항로컬라이저설계 당시 건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안전재난안전본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둔덕 형태의로컬라이저는 179명이 숨지는 등 제주항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남쪽 경계 담장 밖에는 당시 여객기가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에 부딪히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충돌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서도 사고 여객기에서 튕겨.
[여수=뉴시스] 여수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로컬라이저(착륙유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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