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손찌검 한두번뿐, 성인 되니 인연 끊겠다 한다"…부모의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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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손찌검 한두번뿐, 성인 되니 인연 끊겠다 한다"…부모의 '궤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A씨는 "내가 능력이 없어서 어머니를 아내와 20년간 모시고 살며 아내가 시집살이를 많이 했다. 한결같이 아내의 편이 되어주었고, 그 덕에 우리 부부는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지금까지 원만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A씨에겐 대학교 졸업반인 딸과 중학생 아들이 있었다. 그는 "나이 차가 나다 보니 아들은 비교적 응석받이로 키웠다"며 "반면에 딸은 집사람이 아무래도 시집살이가 힘들고 하니까 딸이 어릴 때 괜히 자주 심하게 때리고 소리 지르고 한 것 같다. 딸이 고등학생 때까지 이러한 일들이 계속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고등학생이 된 딸은 입학 후 매일같이 엄마와 부딪혔다. A씨는 "딸이 기질적으로 말을 직설적으로 하고 부모에게 최악이라 하고, 친구들과 비교하며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괴롭힌다고 했다.
A씨에겐 대학교 졸업반인 딸과 중학생 아들이 있었다. 그는 "나이 차가 나다 보니 아들은 비교적 응석받이로 키웠다"며 "반면에 딸은 집사람이 아무래도 시집살이가 힘들고 하니까 딸이 어릴 때 괜히 자주 심하게 때리고 소리 지르고 한 것 같다. 딸이 고등학생 때까지 이러한 일들이 계속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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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1.kr/articles/?527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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