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빼라는 포르투갈 팬 더 많아졌다... '70%→무려 93%'
포르투갈 축구팬들도 완전히 등을 돌렸다. 대부분의 팬들이 포르투갈 주전 공격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아닌, 떠오르는 신성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를 추천했다.
포르투갈 아볼라는 지난 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모로코 경기에서 하무스가 계속 선발로 뛰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팬들 93.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하무스의 경쟁자 호날두의 벤치행을 의미하는 여론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PSG)와 함께 최고 스타로 주목받았지만, 매 경기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결국 포르투갈 팬들마저 실망감을 표출했다.
앞서 매체는 '호날두가 계속 선발로 뛰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답변한 이들 중 70%가 '아니요'를 눌렀다. 그때보다 호날두의 벤치행을 원하는 팬들이 더 많아졌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108/000311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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