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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뉴스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다수 이용자는 중국의 군사행동을 지지하는 한편 대만을 장악할 것을 촉구했다.
2일 중국 웨이보에는 #펠로시 대만 방문은 도발 행위#라는 해시태그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펠로시 의장이 방문 소식이 지난 1일 저녁부터 소셜네트워크에 나돌기 시작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용자는 "조국 통일"을 요구하는 마오쩌둥 시대의 이미지를 게시했다고 전했다.
한 이용자는 펠로시 의장에 대해 "정말 후안무치하다. 머리가 나쁘다"고 비난했다. 다른 이용자는 펠로시 의장이 과거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오늘밤 이들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WSJ는 #동부전구사령부#라는 해시태그는 지난 1일 저녁 내내 핫이슈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오전까지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동부전구는 대만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민해방군이다.
동부전구사령부 계정에는 이날 새벽 푸젠성 남동부 해안에서 진행한 군사훈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펠로시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렸다가는 아베랑 만나는건 시진핑핑이새끼가 될거고 베이징은 해저도시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