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주인공은 '오펜하이머'…5관왕 휩쓸고 오스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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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의 주인공은 '오펜하이머'였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런),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5년 미국, 극비리에 추진된 핵 개발 프로젝트의 수장을 맡은 천재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영화는 전 세계에서 총 9억 5,204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323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감독으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한다. 함께한 사람들을 대신에 이 상을 수상한다"라며 '놀라운 제작진의 놀라운 업적'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8239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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